[비즈니스포스트]
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HQ(헤드쿼터) 총괄대표 겸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이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을 맡는다.
롯데그룹은 6일
이완신 사장이 제6대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에 선임돼 경기 성남 보바스기념병원 보바스홀에서 취임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 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HQ(헤드쿼터) 총괄대표 겸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제6대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
롯데의료재단은 보바스기념병원(524병상)과 함께 경기 용인에 있는 보바스어린이의원(29병상)을 운영하는 의료법인으로 2001년 설립됐다. 2024년 개원을 목표로 경기 하남에 보바스병원도 준비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보바스병원이 환자들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은 바로 헌신이다"며 "헌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의료계·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의료재단 전임 이사장은 안세진 전 롯데그룹 호텔군HQ 총괄대표였다. 안세진 전 총괄대표는 지난해 말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롯데의료재단은 롯데그룹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소득 환자 치료비 지원, 영유아 발달진단 및 조기 치료 지원, 장애아동 여행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