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에 인수되는 일진머티리얼즈가 회사 이름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바꾼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7일 이사회를 통해 3월1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상호(회사 이름)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LOTTE ENERGY MATERIALS CORPORATION)로 변경하는 안건을 다루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롯데케미칼 품에 안긴 일진머티리얼즈 새 이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 롯데케미칼에 인수될 일진머티리얼즈가 회사 이름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변경한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9일 공시를 통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주체를 기존 롯데배터리머티리얼즈USA에서 롯데케미칼로 변경하고 거래 종결일을 3월31일로 확정했다.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직접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3월14일 일진머티리얼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김연섭 롯데그룹 화학군HQ ESG경영본부 본부장과 박인구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단 전지소재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다뤄진다.

또 조계현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단 사업개발담당은 일진머티리얼즈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오세민 전 포스코케미칼 전문임원(상무)은 일진머티리얼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