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이 정기 주주총회 개최일을 확정하고 천경훈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LG화학은 20일 이사회를 통해 3월28일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천경훈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올리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LG화학 사외이사로 천경훈 서울대 로스쿨 교수 추천, 주총 3월28일 개최

▲ LG화학이 이사회를 열고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천경훈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를 사외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올리기로 결의했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홈페이지 갈무리>


천 교수는 1972년생으로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제26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로펌에서 10여년 동안 기업지배구조, 공정거래, 인수합병 전문 변호가로 근무하다 2010년부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상법 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LG화학은 천 교수에 관한 이사회의 추천 사유를 두고 “향후 당사의 경영에 관한 중요사항 의결 시 관련 법령 검토 및 이를 통한 적법하고 합리적 의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천 교수는 LG화학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감사위원에도 선임된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