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CJ대한통운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1307억 원, 영업이익 4118억 원, 순이익 196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19.7%, 순이익은 24.4% 각각 늘어난 것이다. 
 
CJ대한통운 작년 영업이익 4천억 넘겨, 1주당 500원 현금배당

▲ CJ대한통은이 지난해 수익구조 개선과 비용효율화를 통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판가 인상, 포워딩 물량 증가, 항만 물동량 정상화, 이커머스 신규 고객 수주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며 "수익구조 개선과 비용효율화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4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결산배당으로 1주당 500원(시가 배당률 0.5%)씩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총 배당 규모는 약 100억 원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