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강신봉 전 위대한상상(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대표를 온라인 세일즈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강 부사장을 영입해 신설 조직인 글로벌마케팅실 D2C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삼성전자 요기요 운영사 대표 지낸 강신봉 영입, 온라인 역량 강화

▲ 삼성전자가 강신봉 전 위대한상상(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대표를 온라인 세일즈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강신봉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D2C센터장.


D2C센터는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켓팅실장 사장 취임 뒤 온라인 관련 사업조직을 모아 만들어진 조직이다. 삼성닷컴 등 자사 온라인몰의 해외 고객 접근성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강화 전략 등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강 부사장은 전자 상거래 전문가로 이베이코리아의 지마켓 인수 작업을 주도했다. 2017년에는 요기요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현 위대한상상) 대표로 선임돼 5년 동안 일하다 지난해 5월 사임했다.

강 부사장은 삼성전자에서 온라인 시장 전략과 브랜드 이미지 향상 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