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바타:물의 길'이 2주 연속 주간 관객 수 1위를 차지했다. 21일 개봉한 영웅은 2위로 올라섰다. 아바타:물의길, 영웅 포스터
3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3일부터 29일까지 영화 '아바타2'는 관객 280만 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647만 명을 달성했다.
이날 오전 10시 아바타2의 실시간 예매 관객 수는 64만 명으로 주말 사이 누적 관객 800만 명 돌파를 노리고 있다. 지난 주말(23~25일) 아바타2의 관객 수는 190만 명이었다.
아바타2는 이달 14일 개봉한 공상과학(SF) 영화로 2009년 개봉한 영화 '아바타'의 속편이다. 아바타2는 주인공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판도라 행성에서 생존을 위해 벌이는 사투 과정을 내용으로 담았다.
아바타2의 뒤를 이어 뮤지컬 영화 '영웅'이 주간 관객 수 2위를 달성했다. 영웅은 23일부터 29일까지 관객 95만 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15만 명을 기록했다.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 암살을 다룬 영화로 21일 개봉했다.
주간 관객 수 3위는 일본의 멜로 영화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이 영화는 주간 관객 수 19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0만 명이다.
뒤를 이어 한국 사극 영화 '올빼미'가 주간 관객 수 18만 명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주간 관객 수 순위가 2계단 하락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올빼미는 누적 관객 수 317만 명으로 집계됐다.
5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극장판 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로 주간 관객 수 13만 명, 누적 관객 수 32만 명을 기록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가운데서는 '카지노'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시청 분석 서비스 키노라이츠의 '오늘의 OTT 랭킹차트'에 따르면 한국 범죄물 드라마 카지노가 드라마 인기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카지노는 디즈니+를 통해 21일 공개됐다.
2위는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지난달 18일 JTBC에서 방영을 시작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25일 종영했다. 티빙, 디즈니+, 유플러스모바일TV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3위는 '미씽:그들이 있었다2'였다. 이 드라마는 tvN과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