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이 다양성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포럼을 진행한다.

롯데지주는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경기 오산에 위치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022 롯데 다양성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다양성 포럼 열어, 이동우 "기업문화에 다양성 정착 노력"

▲ 롯데그룹이 21일 경기 오산에 위치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사진)에서 ‘2022 롯데 다양성 포럼’을 연다.


각 계열사의 기업문화 담당자를 포함한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한다.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로 생중계도 한다.

다양성 포럼의 전신은 롯데그룹이 여성 리더들의 성장을 돕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해 연말 진행한 ‘롯데 와우 포럼’이다.

지난해부터 성별을 넘어 세대와 장애, 글로벌 영역까지 주제를 넓혀 다양성 문화를 전파하고 임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이름을 다양성 포럼으로 바꿨다.

올해는 ‘다양성의 힘으로, 새롭게 이롭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성 개념을 배려 관점에서 미래 성장 관점으로 전환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올해 포럼에서는 외부 연사 강연과 임직원 릴레이 스피치, 임직원 토론 등이 진행된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래는 질서정연함이 아니라 불확실한 환경에서 미래 성장을 견인할 다양성에 달려 있다”며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인정을 통해 우리 기업문화 속에 다양성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