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TV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선보인다.

머스트잇은 20일 오전 9시20분 방영되는 홈쇼핑채널 CJ온스타일의 코너 '빅쇼'를 통해 명품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머스트잇 CJ온스타일 협력 강화, 명품 플랫폼업계 첫 TV홈쇼핑 방영

▲ 온라인 명품플랫폼 머스트잇이 CJ온스타일의 TV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선보인다. 


국내 온라인 명품 플랫폼업계에서 TV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머스트잇은 같은 날 오후 9시 CJ온스타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내보낸다.

머스트잇은 아미, 메종키츠네, 랄프로렌, 톰브라운,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브랜드의 스카프와 카디건을 비롯해 몽클레르 패딩, 막스마라 코트 등 10가지의 상품을 준비했다.

여기에 CJ온스타일이 준비한 구찌, 버버리, 에르노, 프라다 등의 브랜드 상품이 더해져 총 32개 상품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모바일 앱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총 60개 상품이 마련됐다.

머스트잇과 CJ온스타일은 상호 상품 연동, 기술 및 인프라 지원 등으로 서로의 채널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CJ온스타일 모바일 플랫폼에는 머스트잇 단독 카테고리가 신설돼 상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머스트잇은 올해 9월 CJ온스타일과 함께 모바일 명품 라이브 커머스 '머스트잇LIVE'를 진행한 바 있다. '머스트잇LIVE' 첫 방송은 시청자 수 약 4만 명, 하루 매출 1억1천만 원을 기록했다.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명품 플랫폼으로서 온오프라인을 뛰어넘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