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삼성중공업은 7일 최 사장을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해 내정하는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중공업 대표에 최성안 합류,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이동해 부회장 승진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내정됬다. 최 부회장은 기존 정진택 대표이사 사장과 삼성중공업 공동대표체제를 갖춘다.


최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마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삼성엔지니어링 화공사업팀에 입사해 삼성엔지니어링 정유사업본부 PM, 플랜트사업1본부장을 거쳐 2017년 12월부터 5년 동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최 부회장은 기존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과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갖춘다.

삼성중공업은 “최 부회장은 지난 5년 동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아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평가된다”며 “기존 정진택 사장과 함께 삼성중공업을 맡아 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