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이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7일 남궁홍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하는 2023년 정기 사장인사를 발표했다.
▲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 <삼성엔지니어링> |
삼성엔지니어링은 “남궁홍 신임 대표는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한 뒤 사업관리, 영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경험한 화공 플랜트사업 전문가”라며 “남궁 신임 대표가 삼성엔지니어링 대표를 맡아 사업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궁 신임 대표는 1965년생으로 상문고등학교,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쳤다.
1994년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해 마케팅기획팀장, 삼성엔지니어링 아랍에미리트 법인장을 지냈다. 2020년 12월부터는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인사로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최 부회장은 삼성중공업에서 기존 정진택 대표이사 사장과 공동대표를 맡게 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