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3466억 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2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셔틀탱커 2척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22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 셔틀탱커 2척 3466억 규모 수주, 올해 수주목표 92% 달성

▲ 삼성중공업이 3466억 원 규모의 셔틀탱커 2척을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의 92%를 채웠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셔틀탱커. <삼성중공업>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다.

계약금액은 3466억 원으로 삼성중공업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5.2%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2년 11월21일부터 2025년 6월30일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81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목표 88억 달러의 92%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계약 종료일은 인도일 기준이며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