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농심 3남 신동익 호텔농심 대표이사 맡아, 법인 청산 직접 주도 관측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10-25 11:4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이 호텔농심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9월 말 이사회를 거쳐 호텔농심 대표이사에 올랐다.
 
농심 3남 신동익 호텔농심 대표이사 맡아, 법인 청산 직접 주도 관측
▲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사진)이 호텔농심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직접 법인 청산을 주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부회장이 호텔농심의 새 대표에 오른 것은 사실상 정리 수순을 밟고 있는 호텔농심 법인을 청산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농심 법인을 청산하기 위한 사전 절차를 직접 주도하는 차원에서 직접 대표이사를 맡았다는 것이다.

호텔농심은 현재 주류제조와 판매업 면허 정도만 소유하고 있고 고용이 포함된 사업은 대부분 정리한 상태로 파악된다.

호텔농심의 주력사업인 객실사업부와 위탁급식사업부는 농심과 브라운에프엔비에 매각했고 해당 사업부 소속 직원들도 모두 매각된 회사로 소속이 바뀌었다.

호텔농심은 1960년 온천 명소로 알려진 부산 동래구 온천장의 중심부에 있던 동래관광호텔을 인수해 사업을 시작했다. 2002년 8월 호텔농심으로 회사 이름을 변경하고 240실 규모의 온천휴양형 특급호텔로 신축 오픈해 사업을 이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동안 누적 영업손실 105억 원을 내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만해 말 기준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상태다.

신 부회장은 신춘호 농심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다.

지난 6월에는 농심그룹의 유통전문점 메갘마트의 대표이사에 23년 만에 복귀해 주목받았다. 신 부회장은 1992년부터 약 7년 동안 메가마트 대표이사를 맡았지만 당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라는 아버지 신춘호 회장의 방침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났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인텔 CEO 대만 TSMC 경영진과 회동 앞둬, 파운드리 부진에 관계회복 절실
신한투자 “효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2025년부터 증설효과 반영 예상"
삼성전자, 94만6천원 가성비 AI폰 '갤럭시 S24 FE' 국내 출시
NH투자 "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 상향, 내년에도 이익 증가세 지속 전망"
'자산 규모 105조' SK이노-E&S 합병법인 출범, SK온-트레이딩도 합병완료
KB증권 "SOOP 목표주가 하향, 성장세 둔화로 추가 투자가 필요한 시점"
KB증권 "뚜렷한 메모리 양극화, 삼성전자 내년 AI·서버 중심 수익성 전략 추진"
하나증권 “아모레퍼시픽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코스알엑스 다소 아쉬워”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90~2610 전망, 미국 대선과 중국 전인대 주목”
다올투자 "한미약품 4분기 실적 회복할 것, 신약 후보물질 임상 결과도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