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서게 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1일과 24일 열리는 종합 국정감사에 이해진 책임자 등 10명의 증인과 2명의 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네이버 창업주 이해진 2년째 국감 증인으로 채택, 동의의결 제도 관련

▲ 이해인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이 책임자는 네이버의 동의의결 이행사항 가운데 중소기업 상생지원 사업 세부집행내역 질의를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동의의결 제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피해구제 방안을 제안하면 위법 여부 확인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2014년 이 제도의 1호 적용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책임자가 증인으로 출석하게 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정감사에 나오는 것이 된다.

앞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10월6일 열리는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다가 개선책 자료를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증인채택이 철회됐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