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 컨소시엄이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DL이앤씨·코오롱글로벌)은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공시했다.
 
GS건설 컨소시엄,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 GS건설 컨소시엄이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공시했다.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은 경기 성남 수정구 신흥동 4900번지 일대 19만6693㎡ 부지에 아파트 4183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규모는 1조 원대에 이른다.

GS건설은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에 유력한 후보로 언급돼 왔지만 9월13일 마감된 세 번째 입찰까지 참가하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보여 왔다.

그러나 결국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 등 사업 참여에 관심을 보이던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최종적으로 사업을 수주하게 되면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게 된다.

공사예정금액과 기간 등 우선협상자 선정 대상 사업의 주요계약조건은 올해 12월31일을 기한으로 공시를 유보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앞으로 시공사가 선정되면 확정된 내용을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