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장보기 앱 마켓컬리에서 호텔 브랜드의 리빙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는 30일 "주거 공간의 프리미엄화가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집을 호텔처럼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마켓컬리에서 호텔 리빙 제품의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마켓컬리에서 호텔 브랜드의 리빙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마켓컬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 디퓨저. <컬리> |
마켓컬리의 리빙 카테고리 부문에서 호텔 브랜드 제품의 8~9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디퓨저와 패브릭스프레이 등 홈 프레그런스(향) 제품이 6배 넘게 판매됐고 바스로브와 타월 등 욕실 용품은 판매량이 16배 늘었다.
마켓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컬리온리 제품인 ‘더조선호텔 릴리차렵이불’을 비롯해 ‘더플라자호텔 P-Collection’과 ‘글래드호텔’의 디퓨저, 룸&패브릭스프레이 등의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주요 제품이라고 컬리는 설명했다.
글로벌 호텔체인 반얀트리가 호텔 객실과 욕실에 사용하는 ‘반얀트리 타이 차마나드 바디로션’ ‘샤워젤’ 등도 꾸준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컬리 생활팀 담당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호텔이 주는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을 일상에서도 그대로 경험하고자 한다”며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리빙 제품들이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