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지역에 복구를 위한 성금을 내놓는다.

KB금융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과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총 10억 원의 성금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KB금융 수해지역 복구 성금 10억 전달, 고객참여 '기부 캠페인'도 진행

▲ KB금융그룹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지역에 복구를 위한 성금을 내놓는다.


10억 원의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다.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된다. 

KB금융은 성금 10억 원 외에 KB금융그룹의 주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고객들이 마음을 전하거나 편리하게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도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B증권, KB카드, 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KB캐피탈,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등 KB금융그룹의 7개 계열사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등에서 '기부 캠페인 참여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참여 고객당 1천원씩 적립하고 총 적립된 금액을 KB금융그룹이 기부한다.

'직접 기부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KB금융그룹 계열사의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 및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소중한 일상생활로 하루 빨리 복귀하실 수 있기를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