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혁신 스타트업을 공모해 최대 10억 원을 직접 투자한다.

우리은행은 8일부터 19일까지 ‘제10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 혁신 스타트업 공개모집, 선정업체에 최대 10억 직접투자

▲ 우리은행이 '제10차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모집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 등 내부심사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약 10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각 기업에 10억 원 이내의 자금을 직접 투자한다.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직접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22년 상반기까지 모두 9번의 공모를 통해 83개 기업에 약 807억 원을 투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우리경제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