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뉴인과 인승의 건설기계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제뉴인과 인승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2개 형식의 스키드로더(소형 공사 및 농기계용 장비) 59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제뉴인과 인승, 건설기계 599대 제작결함으로 리콜 진행

▲ 스키드로더. <국토교통부>


현대제뉴인과 인상의 스키드로더 527대는 승인된 형식보다 최고속도를 높여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기관 검토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어 형식을 조정하기로 했다.

제작회사는 엔진오일, 에어콘 필터 등 소모품을 제공해 건설기계 소유자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인승의 스키드로더 72대는 건설기계 제원표가 부착되지 않은 채로 판매됐다. 이에 따라 소유자의 제원인지가 미흡해 관리부실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이번 시정조치는 제작사별로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우편 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