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최 회장은 9일 서울 포스코센터 본사에사에서 철강의 날 기념행사 이후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은 이미 안한다고 했지 않느냐”고 말했다.
 
최정우 "포스코,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안 한다" 공식 부인

▲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최근 일진머티리얼즈의 최대주주인 허재명 사장이 자신의 지분 53.3%를 포함한 경영권을 매각하면서 인수 후보로 포스코도 거론되고 있는데 최 회장이 공식적으로 인수 계획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최근 최대주주인 허재명 사장의 지분 53.3%를 포함한 경영권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시장에서 매각가격은 3조 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2차전지 소재사업에서 LG에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에는 거래선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2차전지 소재사업에서 앞으로 성장해 가면서 고객군을 넓혀가겠다”며 “사업 영역도 미래 2차전지 소재와 전고체, 고체전해질 등을 같이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