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고객 참여형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캠페인을 벌인다.

롯데백화점은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존의 ESG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를 고객들이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 브랜드로 새롭게 꾸며 6월부터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세계 환경의 날 맞아 고객 참여형 캠페인 벌여

▲ 롯데백화점의 환경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 <롯데쇼핑>


‘리얼스’는 지난 2021년 11월 롯데쇼핑이 발표한 ESG 캠페인 브랜드로 지구를 다시 생각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캠페인의 주제를 ‘다시 지구를 새롭게’로 잡고 다양한 고객 참여형 행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앱(애플리케이션)에 6월1일부터 23일까지 접속해 이벤트 페이지를 클릭하면 1회당 1천 원을 적립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렇게 적립된 돈을 환경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구를 지키는 작은 습관’이라는 주제로 ‘롯데백화점 온라인 환경 미술대회’도 연다.

ESG와 유통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함께 프로젝트도 진행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위해 제주 월정리해수욕장과 강원도 양양  중광정해수욕장을 찾아 바닷가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친환경과 친건강, 기부 등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와 관련한 소비를 즐기는 MZ세대에 맞춘 특별 강좌도 선보인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