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울산시 울산도시공사, 야음지구 탄소중립 타운 조성 손잡아](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4/20220421112947_160129.jpg)
▲ 욹산 야음지구 그린뉴딜 수소융복합 사업 조감도. <울산시>
울산시는 21일 울산시청 7층 상황실에서 한수원, 울산도시공사와 ‘울산 야음지구 그린뉴딜 수소융복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울산 남구 야음지구의 1만6500㎡ 부지에 1천억 원을 투자해 10MW 규모의 수소융복합 시설을 조성한다. 새롭게 건설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난방과 온수 등 열 공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충전소 등 수소 기반시설(인프라) 구축도 주관하게 된다.
한수원은 울산시가 지난 3월31일 발표한 ‘야음 시민 상생의 숲과 탄소제로 수소타운 조성 계획’에 맞춰 울산시민에게 양질의 주거, 복지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야음지구 개발을 총괄하는 울산시는 사업부지 확보, 인허가 및 행정지원을 맡는다.
울산도시공사는 수소타운 건설·운영 및 열 공급 연계 등 구체적인 사업개발 및 이행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협업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축적된 수소융복합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한수원과 이번 사업을 공동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수소 시범도시인 울산시가 세계적인 수소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