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가 헬스케어 렌털상품을 출시하며 렌털상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현대렌탈케어는 ‘LG메디페인’, ‘아이러너 Z3 러닝머신’등의 헬스케어 가전 렌털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렌탈케어 렌털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헬스케어 가전 2종 추가

▲ 현대렌탈케어가 13일 출시한 렌털상품 'LG메디페인' <현대렌탈케어> 


'LG메디페인'은 LG전자의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로 목·어깨·무릎 등 통증 완화를 원하는 부위 주변에 패드를 붙여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LG메디페인 렌털상품의 의무사용기간은 36개월이며 월 렌털요금는 6만3500원이다.

아이러너 Z3 러닝머신은 3단계 폴딩 방식을 적용해 이동·보관이 쉽고 공간활용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의무사용기간은 48개월으로 월 렌털요금는 3만6900원이다.

현대렌탈케어는 '현대큐밍 하나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전월 사용실적 30만 원 이상)에게 월 1만3천 원의 렌털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백화점카드 신규발급 고객(전월 실적 1만 원 이상)에게는 24개월동안 추가로 월 5천 원을 할인해준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집에서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가전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기존 '리프레 안마의자'에 이어 신규 헬스케어 가전 렌털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번 헬스케어 렌털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렌털상품 포트폴리오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세탁기·의류관리기·공기살균기 등 제조 전문기업과 협업해 렌털상품을 현재 24종에서 올해 말까지 40여 종으로 확대한다.

이 달 안으로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유라 D4 커피머신', '사하라홈 음식물처리기', 스테닉 제빙기' 등의 렌털상품 4종의 추가 출시가 예정됐다.  

하반기에는 안마의자, 펫 드라이어 등 신규 렌털상품 10여 종도 차례대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올해 제조 전문기업과 협업한 렌털상품을 통해 신규 렌털계정이 지난해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렌털상품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