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회사에서 보수 10억 원을 받았다.

16일 SK바이오사이언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안 사장은 2021년 급여 6억 원, 상여 4억 원 등 보수 10억 원을 수령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안재용 작년 보수 10억 수령, “성장기반 마련”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2021년 상여는 2020년 경영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2021년 2월 지급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 사장은 독감 백신(Flu)매출 증가 등을 통해 2020년 매출 2256억 원, 세전이익 373억 원을 거둬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코로나19 백신 자체개발 추진 및 조기 기업공개(IPO) 추진을 통해 회사의 신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에도 실적 신기록을 세웠다는 점을 고려하면 안 사장은 올해 전년보다 더 많은 보수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매출 9290억 원, 영업이익 4742억 원을 벌어들여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