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헝가리 사무소를 개설해 유럽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우리은행은 11월30일 헝가리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인가를 취득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 헝가리에 사무소 개설, 영국 독일 폴란드 이어 네 번째

▲ 우리은행은 11월30일 헝가리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인가를 취득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


헝가리는 영국, 독일, 폴란드에 이은 우리은행의 네 번쨰 유럽 진출지다.

헝가리는 동유럽의 지리적 중심지로 낮은 법인세율와 외국인 투자기업 우대정책을 통해 자동차, 2차 전지 등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은행은 헝가리사무소를 통해 동유럽에 진출한 국내기업 및 현지기업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에 관한 금융지원과 함께 유럽 네트워크간 협력을 통해 투자은행 및 현지 우량기업 대출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