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요소수 수급 불안 문제를 놓고 대응에 나섰다.

청와대는 5일 요소수 수급 불안 문제해결을 위해 청와대 내 관련 비서관실이 공동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중국발 요소수 수급 비상 문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보이자 청와대가 콘트롤타워 역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TF팀은 안일환 경제수석을 팀장으로 정책실과 국가안보실 관련 비서관들이 팀원으로 참여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종합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내 산업계·물류업계 등과의 협력체계, 중국 등 요소 생산국과의 외교협의 등 다양한 채널의 종합적 활용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고 TF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청와대는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도 요소수 수급문제를 논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