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슈퍼마켓업계에서 처음으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롯데슈퍼는 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제6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가맹점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롯데슈퍼 4~6일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 새 가맹점 확대 나서

▲ 롯데슈퍼 로고.


롯데슈퍼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가맹점 개설에 필요한 절차와 준비사항 등 구체적 창업정보와 점포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지역별 상권정보에 맞춰 점포 제안을 한다.

롯데슈퍼는 가맹점 운영 지원제도도 자세히 소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외부 간판과 매장 내부 게시물, 전산시스템 설치 등 신규 가맹점을 개설할 때 필요한 비용이나 점포환경 개선 지원과 관련해 세부내용을 제공한다.

롯데슈퍼는 박람회에서 가맹점 계약을 하면 가입금액의 일부를 할인해준다.

박람회 참가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등록 때 입장료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등록으로도 입장할 수 있다.

석태호 롯데슈퍼 가맹기획운영팀장은 "코로나19로 2년 동안 오프라인 채널들이 위축돼 왔지만 롯데슈퍼는 40여 개의 신규 가맹점을 개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귀 기울이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