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우 교보핫트랙스 상무가 교보문고 새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교보문고는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한우 상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교보문고 새 대표에 교보핫트랙스 상무 이한우  
▲ 이한우 교보문고 대표이사.
이 대표는 24일 취임하는데 자회사인 교보핫트랙스의 대표이사도 함께 맡는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이 대표는 교보문고와 자회사인 교보핫트랙스에서 온·오프라인을 두루 경험했다”며 “교보문고의 변화 혁신 2기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교보문고는 오프라인, 온라인, 모바일까지 수많은 채널과 날로 다양해지는 콘텐츠 경쟁에 놓여있다”며 “강력한 팀워크와 창의적 긴장감으로 끊임없이 고객을 관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1986년에 교보생명에 입사한 뒤 교보문고 인터넷사업팀장, 온라인사업본부장, 유통지원실장, 교보핫트랙스 강남점장, 경영지원실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허정도 전 대표이사는 교보생명으로 자리를 옮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