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언스트 앤 영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받았다.

영국 컨설팅 그룹 언스트 앤 영(EY)은 11일 새벽 온라인으로 시상식을 진행하고 각국 기업가상 수상자 가운데 최고의 기업가로 서정진 명예회장을 선정했다. 한국 기업인이 언스트 앤 영 세계 최우수 기업가에 뽑힌 것은 이 행사가 열린 뒤 처음이다.
 
서정진, 영국 컨설팅그룹 주관 시상식에서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받아

▲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언스트 앤 영 최우수 기업가상은 기업가들의 노력과 열정, 성과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1986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은 세계 50개 국가에서 국가별 기업가상 수상자를 가린 뒤 이들 가운데 글로벌 최우수상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 명예회장은 지난해 열린 한국 14회 행사에서 한국 기업가상을 받아 글로벌 시상식에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