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올해 미국의 주택건설 시장 회복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미국의 전반적 경기가 회복되면서 주택경기 역시 좋아지고 있다"며 "바이든 정부의 환경 및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산밥캣, 미국 주택경기 회복과 인프라투자 확대에 수혜 늘어

▲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사장.


두산밥캣이 두산으로부터 지게차사업을 다루는 산업차량BG를 인수한 효과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두산밥캣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8830억 원, 영업이익 58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48% 늘어나는 것이다.

1분기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250억 원, 영업이익 171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북미(NA)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시아태평양남미(ALAO) 등 모든 지역에서 성장세를 보이면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5.1%, 영업이익 96.6%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