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 위한 펀딩 하루 만에 20억 모여

▲ 와디즈는 아이돌그룹 아이즈원의 활동재개를 위한 펀딩 ‘평행우주 프로젝트’의 모금액이 하루 만에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와디즈>

아이돌그룹의 활동 재개를 위한 펀딩 모금액이 하루 만에 목표금액을 크게 넘어섰다.

와디즈는 아이돌그룹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를 위한 펀딩 ‘평행우주 프로젝트’의 모금액이 하루 만에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펀딩은 4월 말 활동종료를 앞두고 있는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를 위해 기획됐다. 펀딩 목표금액은 10억 원, 기간은 4월21일부터 6월21일까지다.

아이즈원은 2018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아이돌그룹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조작 논란’에 휩싸여 29일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

아이즈원의 공식 팬클럽 위즈원은 ‘평행우주 프로젝트 위원회’를 설립해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에 필요한 초기비용을 마련하고 있다.

와디즈는 이번 펀딩이 팬덤을 기반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조사 단계의 뜨거운 반응은 물론 성공적 모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펀딩은 팬들의 자발적 참여에서 시작된 것으로 적극적 팬덤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드는 창작자 경제(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