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마트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연미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마트 여성 사외이사 김연미 선임, 변호사 거쳐 성균관대 교수

▲ 김연미 이마트 사외이사.


이마트의 기업분할 이후 첫 여성 사외이사로 임기는 2023년 3월까지 2년이다.

김연미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듀크대학교 로스쿨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자본시장법과 상법에 정통한 전문가다.

김 사외이사는 제36회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홍익대학교 법학대학 조교수를 거쳤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이마트는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 배경을 놓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다양한 시각을 의사결정에 반영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도 강화해 나가겠다는 취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