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 드림타워리조트의 카지노사업과 호텔부문이 안정적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관광개발 주가 상승 가능, “제주 복합리조트사업 순항 예상”

▲ 롯데관광개발 로고.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6일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를 2만6천 원으로,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25일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2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 중심가에 연면적 기준으로 국내 1위인 최고층 카지노호텔 제주 드림타워를 2020년 12월 열었다.

호텔은 글로벌 호텔체인인 하얏트그룹이 위탁운영하며 카지노는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한다.

이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말 문을 연 제주 드림타워리조트의 호텔부문은 개점효과가 이미 발생하기 시작했고 카지노부문도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면 좋은 실적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외국인 카지노시장에 진입장벽이 존재하고 개장 초반부터 호텔부문이 제몫을 다하고 있어 롯데관광개발은 중장기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746억 원, 영업이익 51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139.9% 늘어나는 것이며 영업수지는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