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33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시초가보다 30.00%(6천 원) 급등한 2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상장 첫날 주가 초반 상한가, 공모가의 160%

▲ 레인보우로보틱스 로고.


이는 공모가 1만 원과 비교해 160% 높은 수준이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2만 원으로 형성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오르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489.9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희망밴드(7천~9천 원)를 초과해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201.26 대 1이었다. 청약증거금으로 약 3조1833억 원이 모였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2011년 설립됐다. 국내 최초 인간형 2족보행 로봇인 휴보'를 개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