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이 인공지능(AI) 펀드관리서비스를 개편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 변액보험 펀드관리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펀드관리서비스에 VIP자산관리 조직 '노블리치 센터'의 추천 포트폴리오가 추가됐다.
 
메트라이프 펀드관리서비스 고도화, 송영록 "다양한 포트폴리오 제공"

▲ 메트라이프생명은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 변액보험 펀드관리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AI 추천'부터 '노블리치 추천'까지 폭넓은 모델 포트폴리오를 참고해 변액보험 펀드를 더욱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메트라이프생명은 설명했다.

이에 더해 카카오톡에서도 펀드비율 변경이 가능해졌다.

메트라이프생명은 2003년 업계 최초로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출시한 이후 변액보험의 강자로 자리매김해왔다.

2020년 7월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투자자문사인 파운트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카카오폭 기반의 인공지능 펀드관리서비스를 도입했다.

인공지능 변액보험 펀드관리서비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투자자문서비스로 변액보험 가입자의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스마트폰으로 펀드현황 조회부터 투자성향별 펀드 포트폴리오 추천 및 변경, 리벨런싱(편입비중 재조정)까지 모든 펀드관리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주요 변액보험 상품군에 적용된 인공지능 추천 공격투자형 포트폴리오의 7개월 누적 수익률은 22.18%(2020년 12월 말 기준)이다.

이번에 추가된 노블리치 추천서비스는 파운트와 메트라이프생명 노블리치센터가 세계 거시경제 및 자산군별 시장 전망과 각 펀드의 수익률, 변동성 및 방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노블리치는 메트라이프생명이 2005년 외국계 보험사 중 최초로 연 고액자산가 전담 자산관리센터다. 세무사‧감정평가사‧국제공인 재무분석사(CFA)‧국제공인세무설계사(CFP) 등 세무‧부동산‧투자‧은퇴‧보험 분야별 전문가가 VIP고객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한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변액보험은 보험 본연의 기능인 위험보장에 지속적 펀드관리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고객이 다양한 관점에서 제공하는 모델 포트폴리오를 참고해 펀드를 편리하게 관리하고 보험금의 미래가치를 안정적으로 늘려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