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채택됐다.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이날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27일까지 박 후보자에 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며 “박범계 인청 경과보고의 건은 배부한 안과 같이 채택한다”며 가결을 선언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 후보자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불참을 선언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만 보고서 채택에 참석했다.
25일 열린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재산신고 누락, 고시생 폭행의혹 등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청문회가 끝난 뒤 보고서 채택을 위한 여야 사이 논의가 이어졌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청문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박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치면 법무부 장관에 취임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이임식을 열고 장관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1월2일 장관에 임명된 지 391일 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이날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27일까지 박 후보자에 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며 “박범계 인청 경과보고의 건은 배부한 안과 같이 채택한다”며 가결을 선언했다.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 후보자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불참을 선언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만 보고서 채택에 참석했다.
25일 열린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재산신고 누락, 고시생 폭행의혹 등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청문회가 끝난 뒤 보고서 채택을 위한 여야 사이 논의가 이어졌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청문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박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치면 법무부 장관에 취임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이임식을 열고 장관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1월2일 장관에 임명된 지 391일 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