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홍콩 핀테크업체와 글로벌 투자자문서비스 제공 맞손

▲ 조한용 삼성자산운용 고객마케팅부문장 상무(왼쪽)와 데이비드 리 프리베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12월28일 서울 서초동 삼성자산운용 본사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홍콩 핀테크업체 프리베테크놀로지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등에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자산운용은 28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홍콩 핀테크업체 프리베테크놀로지와 글로벌 투자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프리베테크놀로지는 고객 자산관리를 위한 종합 솔루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홍콩 핀테크업체다. 씨티, 크레디트스위스 등 홍콩 및 싱가폴에 위치한 글로벌 대형은행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프리베테크놀로지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홍콩, 싱가포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자문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에게 삼성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프리베테크놀로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디지털에 특화된 포트폴리오 자문사업을 세계로 넓힌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한용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자산운용의 전문적 포트폴리오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