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이 2021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제넥신은 2021년 1월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구두발표기업으로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회장.

▲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회장.


제넥신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은 것은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해 초 세계 제약바이오기업들을 초청해 새로운 기술과 사업전략 등을 소개하는 행사로 공식 초청받은 기업에게만 구두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제넥신은 이번 행사에서 미래 전략에 관한 발표 이외에도 글로벌 제약사들과 온라인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도 기대하고 있다.

제넥신은 최근 면역항암제로 각광받고 있는 GX-I7의 적응증 확대에 관한 사업전략을 소개하기로 했다. 

GX-I7은 현재 삼중음성유방암과 고형암을 포함한 교모세포종 등에 관해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또 제넥신은 지분투자 등의 관계를 맺고 있는 아이맵바이오파마, 레졸루트, 네오이뮨텍, 코이뮨 등의 바이오기업과 추진하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전략도 발표한다.

특히 최근 툴젠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툴젠이 보유한 유전자가위를 바탕으로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등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하기로 했다.

제넥신 관계자는 "올해 여러 국제학회를 통해 우수한 임상 결과들을 발표한 만큼 내년부터는 여러 신약 후보물질들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재조명될 것"이라며 "JP모건 콘퍼런스에서 해외 파트너사를 포함해 글로벌 제약사와 사업화에 관해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