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이 한진중공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진중공업 주주협의회의 핵심인 KDB산업은행은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협의회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을 포함해 8개 은행으로 구성된 주주협의회는 이르면 다음 주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한다.
매각대상은 한진중공업 주주협의회가 보유한 한진중공업 보통주 63.44%와 필리핀 금융기관의 지분 20.01%다.
우선협대상자로 선정되려면 지분율 기준으로 4분의 3의 동의가 필요하다.
한진중공업 인수전에는 KDB인베스트먼트-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 SM상선 컨소시엄 등 3곳이 최종입찰에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진중공업 주주협의회의 핵심인 KDB산업은행은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협의회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건설, 한진중공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뽑힐 가능성 높아](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12/20201214203927_30148.jpg)
▲ 한진중공업 로고.
산업은행을 포함해 8개 은행으로 구성된 주주협의회는 이르면 다음 주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한다.
매각대상은 한진중공업 주주협의회가 보유한 한진중공업 보통주 63.44%와 필리핀 금융기관의 지분 20.01%다.
우선협대상자로 선정되려면 지분율 기준으로 4분의 3의 동의가 필요하다.
한진중공업 인수전에는 KDB인베스트먼트-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 SM상선 컨소시엄 등 3곳이 최종입찰에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