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개발자 콘퍼런스 열지 않기로, 코로나19로 안전 고려

▲ 삼성전자가 올해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지 않기로 했다.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가 올해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지 않기로 했다.

21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노동자, 개발자 커뮤니티, 협력사,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개발자 웹사이트와 포럼을 통해 중요한 뉴스나 유용한 정보를 계속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수천 명의 개발자가 모여 최신 개발도구를 학습하고 새로운 기술을 탐구하는 연례행사다. 대체로 해마다 하반기 미국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개발자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여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안전과 효율성 등을 따져 아예 열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