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폴크스바겐에서 유럽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반완성차를 운송한다. 

현대글로비스는 2일 폴크스바겐과 3151억 원 규모의 반완성차 해상운송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현대글로비스, 폴크스바겐과 3151억 규모 반완성차 해상운송 계약

▲ 현대글로비스 로고.


계약금액 3151억 원은 2019년 현대글로비스의 연결기준 매출액 가운데 1.7%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31일까지다.

현대글로비스는 “폴크스바겐은 계약을 2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지닌다”며 “계약을 2년 연장하는 데 따른 추가 계약금액은 2031억 원”이라고 말했다.

폴크스바겐의 옵션행사로 계약이 연장되면 계약기간은 5년, 계약금액은 5182억 원으로 늘어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