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코로나19로 늘어난 배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배달서비스 점포를 추가로 확대한다.

GS리테일은 GS25의 배달 가능한 점포를 650개 더 늘려 전국 2천여 개 점포에서 배달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GS25, 코로나19로 늘어난 배달 수요에 배달서비스 점포 늘려

▲ 배달 직원이 GS25점포에서 배달 상품을 받아 나가고 있다.


GS25는 코로나19로 배달과 관련한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배달서비스 점포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GS25에 따르면 3월30일부터 4월5일까지 배달건수는 3월9일부터 3월15일까지 12.7배, 매출은 10.4배 늘었다.

가장 주문이 많은 상품군은 덤을 주는 행사 상품이 24%, 치킨 16%, 신선식품 13% 등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GS25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행사 상품 수를 더 늘리고 배달 전용 신선식품을 개발해 배달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을 세웠다.

배달서비스 점포를 확대해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GS25는 20일부터 재고를 소진할 때까지 3만 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트롤2’ 할인관람권 3만 장과 ‘트롤1’ VOD 무료관람권 5만 장을 증정한다.

추성필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서비스 관련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확대해 배달 전용상품 개발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