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34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강남권 재건축단지는 고가주택 중심의 급매물이 나오면서 아파트값이 하락했지만 일부 중저가단지가 오르며 전체적으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한국감정원이 20일 발표한 ‘2020년 2월3주(2월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상승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8년 11월1주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다 2019년 7월1주 34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선 뒤 34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2020년 2월3주 서울 주택시장은 자금출처 조사 강화 등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제도 시행이 예고된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고가주택 중심으로 급매물 거래가 늘었다”며 “일부 상승폭 낮았던 중저가단지는 상승하며 전체적으로는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전주보다 아파트값이 0.04% 올랐다.
노원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형아파트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0.09% 상승했다. 도봉구는 0.06% 올랐다.
동대문구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신이문역 역사 신축 등 개발 기대감으로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0.05% 상승했고 광진구는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며 아파트값이 상승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서울 강남 11개구는 전주보다 아파트값이 0.03% 떨어지며 하락폭을 0.01%포인트 확대했다.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강동구 등 강남4구는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매물이 늘어나는 가운데 개포주공7단지, 장미아파트 등 일부 재건축단지에서 급매물이 거래되며 하락폭이 지난주 0.05%에서 0.08%로 커졌다.
구로구는 신축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0.06% 올랐지만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재건축단지 위주로 0.02% 떨어졌다.
2020년 2월3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8% 오르며 상승폭을 0.04%포인트 확대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2019년 9월4주 47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뒤 2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은 0.27%, 지방은 0.09% 올랐다.
시도별로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세종(1.41%), 대전(0.53%), 경기(0.42%), 인천(0.3%), 울산(0.18%), 대구(0.07%), 충남(0.06%), 경남(0.05%), 충북(0.04%) 등은 상승했고 경북(-0.08%), 제주(-0.04%) 등은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강남권 재건축단지는 고가주택 중심의 급매물이 나오면서 아파트값이 하락했지만 일부 중저가단지가 오르며 전체적으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 서울 일대의 아파트 모습.
한국감정원이 20일 발표한 ‘2020년 2월3주(2월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상승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8년 11월1주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다 2019년 7월1주 34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선 뒤 34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2020년 2월3주 서울 주택시장은 자금출처 조사 강화 등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제도 시행이 예고된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고가주택 중심으로 급매물 거래가 늘었다”며 “일부 상승폭 낮았던 중저가단지는 상승하며 전체적으로는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전주보다 아파트값이 0.04% 올랐다.
노원구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형아파트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0.09% 상승했다. 도봉구는 0.06% 올랐다.
동대문구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신이문역 역사 신축 등 개발 기대감으로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0.05% 상승했고 광진구는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며 아파트값이 상승에서 보합으로 돌아섰다.
서울 강남 11개구는 전주보다 아파트값이 0.03% 떨어지며 하락폭을 0.01%포인트 확대했다.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강동구 등 강남4구는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매물이 늘어나는 가운데 개포주공7단지, 장미아파트 등 일부 재건축단지에서 급매물이 거래되며 하락폭이 지난주 0.05%에서 0.08%로 커졌다.
구로구는 신축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0.06% 올랐지만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재건축단지 위주로 0.02% 떨어졌다.
2020년 2월3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8% 오르며 상승폭을 0.04%포인트 확대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2019년 9월4주 47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뒤 2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은 0.27%, 지방은 0.09% 올랐다.
시도별로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세종(1.41%), 대전(0.53%), 경기(0.42%), 인천(0.3%), 울산(0.18%), 대구(0.07%), 충남(0.06%), 경남(0.05%), 충북(0.04%) 등은 상승했고 경북(-0.08%), 제주(-0.04%) 등은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