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760억 원을 들여 알루미늄 압연·압출사업을 하는 기업을 인수한다.

세아베스틸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알코닉코리아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세아베스틸, 사업 다각화 위해 760억에 알코닉코리아 인수

▲ 김철희(왼쪽) 박준두 세아베스틸 공동대표이사. 


세아베스틸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며 “현금으로 알코닉코리아의 지분 전체를 사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아베스틸은 현금 760억 원을 투입해 알코닉코리아의 지분 전량을 12월31일자로 매입하기로 했다.

알코닉코리아는 급속압출제품과 금속관, 기타 관련 제품의 제조와 조립 및 판매를 목적으로 2001년 12월에 설립됐다.

창원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알루미늄 압연과 압출, 연신제품 제조를 주력사업으로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