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5일 포항시 포스코한마당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도전 안전골든벨’에서 최후의 1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포스코는 25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한마당체육관에서 ‘제2회 도전 안전골든벨’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포스코와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안전 분야 문제를 풀며 관련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기 위해 2017년 처음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2개월 동안 진행된 예선에 참가한 2만 명 중 최종 진출자 400명과 포스코 각 부서, 협력사 응원단 600명 등 약 1천 명이 참여했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사내 안전기준 등에 관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으며 포항제철소 선강설비부 김종필씨가 최후의 1인에 올라 마지막 문제를 풀고 골든벨을 울렸다.
김종필씨는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서와 협력사 등 7곳이 상을 받았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패자부활전과 골든벨 문제를 직접 출제했다.
최 회장은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시민의 첫 걸음”이라며 “안전해서 행복한 포스코를 만들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포스코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2018년부터 3년 동안 1조1050억 원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불안전한 시설물을 추가로 발굴해 집중 개선하는 안전시설물 긴급조치반도 신설해 안전을 강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