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AHC를 운영하는 카버코리아가 해외 화장품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고마케팅책임자와 최고재무책임자를 영입했다.
카버코리아는 최고마케팅책임자에 조민수 전 로레알코리아 최고마케팅책임자를, 최고재무책임자에 김상준 전 웅진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 조민수 신임 카버코리아 최고마케팅책임자(왼쪽)과 김상준 신임 최고재무책임자. |
카버코리아 관계자는 “카버코리아가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했다”며 “앞으로 두 사람이 카버코리아의 지속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민수 최고마케팅책임자 전무는 P&G 싱가포르와 한국에서 10여 년 동안 경력을 쌓아 매일유업, 로레알코리아 최고마케팅책임자를 지냈다.
조 전무는 해외 마케팅과 이커머스 전문가로 카버코리아가 글로벌 화장품회사로 도약하는 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역할을 맡았다.
김상준 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AT커니, GE캐피탈, HSBC 등 해외 금융회사에서 경력을 쌓고 웅진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등을 거쳤다.
김 전무는 전략·재무 전문가로 앞으로 카버코리아의 재무와 전략을 이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