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23일 경기 일산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고성능 브랜드 N 체험존을 새 단장해 열었다고 밝혔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고성능 브랜드 N' 체험존 새 단장

▲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마련된 고성능 브랜드 N 체험공간. <현대자동차>


코넬리아 슈나이더 현대차 스페이스이노베이션 담당 상무는 “고객에게 고성능 브랜드 N을 자세히 알리고 고객들이 N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시와 고객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대모터스튜디오를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감성적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2층에 위치한 기존 WRC(월드랠리챔피언십) 전시공간을 고성능 N의 3대 철학인 △코너링 악동 △일상의 스포츠카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등을 경험할 수 있는 N 체험존으로 만들었다.

N 체험존은 N 레이싱 트랙을 테마로 꾸며졌다. 프로토타입 차량이 양산차로 이어지는 과정이 구현돼 N 브랜드의 탄생부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여정을 담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하반기 양산 예정인 고성능 커스터마이징 튜닝상품 ‘N퍼포먼스 파츠’의 다양한 부품도 전시했다.

현대차는 N 체험존 리뉴얼 개장을 기념해 23일부터 8월4일까지 ‘#DiscoverN’이라는 고객행사를 운영한다.

고성능 브랜드 N의 주행성능과 사운드 등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현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기간에 WRC 초기 출전 차량인 ‘베르나랠리카’, ‘RM16’ 콘셉트카, ‘Vision GT’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차량이 추가로 전시된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전략본부장 부사장은 “현대차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서 전동화와 고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을 위해 인제스피디움서킷에 드라이빙익스피리언스센터를 운영하면서 고객에게 전문 드라이버 수준의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개발과 올바른 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