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주가가 올랐다.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증권사들이 바라보고 있다.
 
동국제강 주가 대폭 올라, 2분기 영업이익 기대 웃돌아

▲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5일 동국제강 주가는 전날보다 4.55%(310원) 상승한 7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증권은 동국제강이 2019년 2분기에 별도 영업이익 53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직전 분기보다 영업이익이 78% 증가하는 것이며 시장 기대치보다는 27.9% 높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5일 “동국제강은 2분기 철근의 원재료인 철스크랩(고철)의 가격이 낮아져 철근제품의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영업이익이 늘어난 원인을 분석했다.

동국제강은 2분기 철근 가운데 주력제품인 봉형강이 성수기를 맞았고 일반용 후판의 가격도 올라 영업이익 증가세에 힘이 더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