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가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앞두고 적극적 태도로 협상에 나설 것을 회사에 촉구했다.
현대차 노조는 28일 소식지를 통해 “조합원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견례에 앞서 사측은 태도를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며 “결정권 없는 사측 대표는 교섭에서 무의미하며 나아가 협상 내내 소모적 공방으로 교섭차수만 늘리는 ‘시간 끌기식 소모적 교섭태도’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위기를 앞세워 임단협 교섭에서 노조의 양보를 얻어내려는 전략을 취해서는 안된다고 봤다.
노조는 “매년 반복되는 교섭을 통해 사측의 교섭행태를 미리 짐작해보면 지난 노사관계에서 누구나 알 수 있듯이 각종 기만전술과 앓는 소리로 노조와 조합원의 양보만을 강요할 것”이라며 “하지만 조합원들은 과거 교섭에서 축적된 학습 노하우로 사측의 기만전술을 박살내는 방법을 명확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회사가 책임지는 자세로 2019년 임단협에 임할 것을 충고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노사는 3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단협 교섭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정년 연장과 통상임금 문제, 고용안정, 불법파견 촉탁직 해결 등 4대 핵심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임단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현대차 노조는 28일 소식지를 통해 “조합원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견례에 앞서 사측은 태도를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며 “결정권 없는 사측 대표는 교섭에서 무의미하며 나아가 협상 내내 소모적 공방으로 교섭차수만 늘리는 ‘시간 끌기식 소모적 교섭태도’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부영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지부장.
경영위기를 앞세워 임단협 교섭에서 노조의 양보를 얻어내려는 전략을 취해서는 안된다고 봤다.
노조는 “매년 반복되는 교섭을 통해 사측의 교섭행태를 미리 짐작해보면 지난 노사관계에서 누구나 알 수 있듯이 각종 기만전술과 앓는 소리로 노조와 조합원의 양보만을 강요할 것”이라며 “하지만 조합원들은 과거 교섭에서 축적된 학습 노하우로 사측의 기만전술을 박살내는 방법을 명확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회사가 책임지는 자세로 2019년 임단협에 임할 것을 충고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노사는 3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단협 교섭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정년 연장과 통상임금 문제, 고용안정, 불법파견 촉탁직 해결 등 4대 핵심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임단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