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바이오헬스산업에 올해 약 2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자 바이오기업 주가가 급등했다.
 
바이오주 '홍남기 효과'에 강세, 오스코텍 앱클론 안트로젠 급등

▲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이사.


오스코텍 주가는 27일 전날보다 9.07%(2450원) 뛴 2만94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홍 부총리는 경기 성남시에 있는 바이오제약업체 단지인 ‘코리아 바이오파크’를 방문해 바이오헬스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바이오헬스분야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중장기 전략을 4월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바이오헬스산업 연구개발(R&D)에 연내 약 2조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오스코텍을 비롯해 마크로젠, 휴이노,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오니아 등 바이오헬스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스코텍 외에 항암제 개발기업들의 주가도 대부분 올랐다.

앱클론 주가는 전날보다 7.45%(3500원) 급등한 5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셀리드 주가는 4.11%(1850원) 뛴 4만6850원에, 코미팜 주가는 4.05%(950원) 상승한 2만4400원에 장을 끝냈다.

신라젠 주가는 0.96%(700원) 오른 7만3500원에, 동성제약은 1.43%(250원) 상승한 1만7750원 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는 1.43%(250원) 높아진 9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넥신 주가는 2.09%(1800원) 상승한 8만7800원에, 파멥신은 3.56%(2500원) 오른 7만2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필룩스는 0.84%(100원) 상승한 1만2천 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셀 주가는 1.47%(800원) 오른 5만5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CMG제약은 0.62%(30원) 높아진 4890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랩셀은 1.60%(750원) 상승한 4만77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뉴프라이드 주가는 4.98%(105원) 떨어진 20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줄기세포기업들의 주가도 대부분 올랐다.

안트로젠 주가는 8.27%(6600원) 급등한 8만82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3.64%(3100원) 뛴 8만8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1.84%(750원) 상승한 4만1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파미셀 주가는 0.40%(50원) 높아진 1만2550원에 장을 마쳤다. 강스템바이오텍은 3.19%(650원) 오른 2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처셀 주가는 0.36%(50원)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1.29%(500원) 높아진 3만9200원에 장을 끝냈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1.79%(110원) 상승한 6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메디포스트 주가는 1.31%(1천 원) 오른 7만7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전날과 같은 2만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0.95%(450원) 하락한 4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톡스기업 주가도 상승했다.

휴젤 주가는 3.19%(1만900원) 오른 35만2900원에 장을 마쳤다. 메디톡스 주가는 1.81%(9500원) 높아진 53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대부분 상승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7.22%(1300원) 급등한 1만9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6.23%(1100원) 뛴 1만8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스코비는 6.91%(400원) 높아진 6190원에 장을 마쳤다. 한올바이오파마는 4.42%(1600원) 오른 3만7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4.41%(4천 원) 상승한 9만4700원에 장을 마쳤다. 올릭스는 1.76%(1100원) 높아진 6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인트론바이오 주가는 4.71%(950원) 뛴 2만1100원에, 텔콘RF제약은 1.73%(140원) 오른 8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로메드는 1.49%(4200원) 내린 27만7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