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한전KPS는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원전 정비사업을 수주해 매출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전KPS 목표주가 높아져, 중동에서 원전 정비사업 수주 예상

▲ 김범년 한전KPS 사장.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한전KPS 목표주가를 3만8천 원에서 4만4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전KPS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5일 3만3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강 연구원은 “한전KPS는 2019년 안으로 아랍에미리트(UAE) 경상정비사업을 수주하면 2020년부터 해외 매출을 추가할 수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원전사업 수주까지 더해 앞으로 매출 기반이 해외부문을 통해 확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전KPS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원전 정비사업 수주로 2020년부터는 경상정비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전KPS는 2018년 4분기 아랍에미리트에서 시운전 관련 실적 정산분이 더해지면서 전체 매출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전KPS는 2018년 4분기에 화력과 원자력부문 계획예방정비 및 개보수공사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강 연구원은 “한전KPS는 2020년까지 한국에서 원전 3기가 준공을 하고 아랍에미리트에서 2020년부터 경상정비업무도 시작하면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전KPS는 2019년 매출 1조2920억 원, 영업이익 18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4%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6.3%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